북한이 12일 한반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틀 연속 미 전략정찰기가 북한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며 군사적 대응을 위협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미한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확장억제 공약에 대한 미국의 진지함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국이 핵 전략에 대한 미국의 생각을 더욱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미군 정찰기의 영공 침범을 주장하며 격추를 위협한 것에 대해 긴장 고조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제조건 없는 대화 의사를 다시 한 번 밝히며 북한이 외교에 관여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군 정찰기가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태평양공군은 미한일 3국이 역내 어떤 위협도 저지하고 격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나토 회원국들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환영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11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만나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지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선 농업 기계화와 자유 시장 경제로의 전환 등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한국 통일부가 ‘하나원’으로 불리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를 7년 만에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하나원에 입소한 탈북민들은 인권이 보장되는 삶을 살고 싶어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에게 뒤늦게라도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이 미국 하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 의회에서는 한국전에서 공로를 세웠지만 명예훈장 수여 기한이 지나 훈장을 받지 못한 미군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한국 정부가 유엔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 북한이 제기한 북한인권법 폐지 권고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보안법도 자유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미한 동맹의 안보와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 연구와 훈련에 대한 지원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인태전략 연구와 한일 여성 안보전문가 공동연구 추진 등이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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