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북 핵 수석대표들은 북 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 수행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26일 전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자유를 지키기 위해 미국과 한국이 함께 흘린 피를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한국전쟁은 물론 현재의 정세 긴장을 미국의 책임으로 돌리며 핵 무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내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인 25일 대북 전단과 의약품 등을 대형 풍선에 달아 북한으로 보냈습니다.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새 로켓 발사대 주변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발사대에 자리한 이동식 건물과 비슷한 크기의 하얀색 물체가 식별됐는데, 북한의 새 발사와의 연관성이 주목됩니다.
북한이 지난 10여년 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최소 29개국에서 사이버 공격을 벌였다는 민간 업체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금전 탈취를 위한 공격이 최근 늘고 있지만 북한은 여전히 정보 수집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무부는 미한 동맹의 협력 분야가 사이버안보는 물론 우주와 핵심 첨단 기술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의 전략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과거 남북, 미북 정상회담을 주도했던 북한의 김영철 전 노동당 대남 비서가 복귀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왜 김영철을 불러들인 것인지, 배경과 전망을 전해 드립니다.
한국 당국이 북한 체제 선전 유튜브 채널들을 차단한 데 대해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선 반응이 다소 엇갈렸습니다. 오히려 대북 정보 유입의 도덕적 명분만 훼손한다는 지적과 조작된 심리전을 막는 조치는 정당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견해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지난 4월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부른 노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빌보드 차트 순위가 크게 올라가고 음원 다운로드도 많이 늘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관계 안정화 의지를 보이면서 악화일로로 치닫던 한중 관계 개선에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과는 관계 개선에 나선 반면 한국은 소홀히 하는 이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중 반도체 전쟁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손실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악관은 미국이 중국에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북한의 도전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거론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의 식량난이 대북 제재 때문이라는 러시아 대사의 주장에 대해 북한 정권의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은 정권이 부족한 자원을 무기 개발에 전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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