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의 정치, 사회적 분열과 양극화가 심한 가운데 치러졌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특히 정치적 대립을 넘어 진영, 성별, 인종, 종교 등의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이 뚜렷해졌는데, 전문가들은 새 대통령이 단합과 통합의 비전 제시를 통해 하나의 미국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내년 1월 20일 취임하기까지 아직 여러가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미국 대선의 남은 주요 일정을 안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국민들의 직접 투표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선거인단이라는 중간 과정을 거칩니다. 선거인단을 한 명이라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독특한 제도인데요. 이조은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13개 유엔 회원국이 북한의 ICBM ‘화성-19형’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유엔 안보리 2개 이사국이 공동 규탄에 동참하기를 거부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7개국(G7)과 한국 등 주요 동맹국 외교장관들이 5일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군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할 가능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오는 7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열리는 북한 인권 정례 검토(UPR)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관련 사항 등을 권고하라고 북한인권단체들이 촉구했습니다. 또 내년 유엔 총회에서 북한 인권 고위급 대화도 개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으로 4년 간 미국을 이끌 제47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데요, 한국 언론들의 최대 관심사는 미국민들이 첫 여성 흑인 대통령을 선택할지, 아니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지 여부입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대선,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47대 미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현장 투표가 오늘 실시됩니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운동을 마치고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이번 대선에서 8천400만 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현장 사전 투표와 우편 투표를 통해 사전 투표에 참가했습니다. 특히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 사이의 사전 투표율 격차가 줄어든 점이 눈에 띕니다.
미국에서는 이번 대통령 선거와 함께 연방 및 주 상하원 선거도 치러집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연방 상하원의 후보들 중에는 한인들도 포함돼 있는데요, 특히 한국계 첫 연방 상원의원이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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