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략폭격기 B-52H를 동원한 미한 연합공중훈련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최근 미국 전략 자산의 연이은 한반도 전개로 대북 억지력이 향상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미 본토와 인도태평양 역내 미사일 방어망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증대되는 가운데 미국의 미래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했습니다.
북한의 올해 쌀 수입이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약 5배 늘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식량난보다는 북한 내 쌀 수요 증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인파 혹은 대형 구조물이 만들어낸 ‘붉은 점’이 포착됐습니다. 통상 열병식 한 달 전과 유사한 모습인데, 실제로 오는 27일 열병식이 열릴 지 주목됩니다.
김정은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북한 지도부를 움직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전직 정보 당국자들은 북한 군부 실세이자 엘리트 간부들을 설득해 정권과 분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보복 위험을 감수한 대대적인 정보전을 최선의 수단으로 제시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을 동맹이 아니라 문젯거리로 본다며 한반도 위기 발생 시 북한과의 ‘상호원조조약’에 매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내다봤습니다.
북한 내 취약 계층과 영유아, 임산부 등을 위한 유엔아동기금의 대북 지원 사업이 또다시 1년 연장됐습니다. 북한의 국경 봉쇄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야에서 대북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대상 북한 국적자의 신상정보를 대거 보완해 공개했습니다. 일부 제재 대상자에 대해선 ‘전직’이라는 문구를 더해 이들이 더 이상 해당 직종에 종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시사했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다음 달 4일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에 맞춰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연설을 하지 않는가 하면, 경제 분야 현지 지도는 크게 줄었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통치 행태’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 체제 선전 유튜브 채널을 폐쇄한 구글이 지난 4월과 5월에 모두 1만 4천여 개의 채널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중국과 러시아와 관련 있는 채널이었습니다.
미군 당국이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일본과의 연합 공중훈련에 관해 설명하며 북한의 위협을 거론했습니다. 역내 안보와 평화를 위해 한국,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김영호 새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 인권 문제를 대북정책의 주요 의제로 삼아야 한다며 통일부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김 후보자 지명을 통해 대화를 거부하고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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