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부산 기항이 자신들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에 해당된다고 위협했습니다. 반면 한국 정부는 정당한 방어조치라며 북한이 핵 공격을 하면 정권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오는 27일로 70주년이 됩니다. 한반도가 70년이란 긴 세월을 전시도 평시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지내온 것인데요, 한반도 정전체제가 왜 이렇게 장기간 계속되는 것인지, 최원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1일 한국과 군용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북한에 월북한 미군 병사가 무사히 송환되길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그의 안위에 대한 정보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북 병사가 사전에 북한과 접촉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월북한 트래비스 킹 이병의 안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여전히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미군의 월북 장면을 목격한 뉴질랜드 관광객은 처음엔 모든 상황이 장난인 줄 알았다고 회고했습니다. 사건은 순식간에 일어났고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북 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한반도 긴장 고조 원인을 외부에 돌리는 북한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영호 한국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접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지원한 북한 국적자를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그룹을 통해 군수 물자를 지원한 인물입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 앞 대동강에 대형 부교가 설치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일성 광장에서도 대형 구조물이 철거되는 등 열병식 임박 징후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이 월북 미군 병사의 안위와 소재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재 공유할 만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국인에 인도적 대우를 하지 않는 나라라는 점을 지적하며 월북 병사의 안위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습니다.
미 육군장관이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구금됐을 때를 거론하며 월북 미군 병사의 안위에 대한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대우와 관련해 좋지 않은 기록을 갖고 있다는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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