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한국에 대한 군사적 공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위협한 가운에 미 국방부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미 전략폭격기들이 한반도 주변에서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미국 공군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12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단념할 때까지 군사적 공세를 지속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영국은 북한이 올해만 네 차례 ICBM을 발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13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교장관들이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미국 본토 타격을 위한 신형 고체연료 ICBM의 성능 향상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북한이 단기간에 급진전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북한은 핵 포기 의사가 없다며 미국은 북한을 힘의 우위에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이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같은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한일 3국 합참의장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역내 평화와 안정에 미한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진실의 목소리를 전해야 한다고 미국 의원들이 강조했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정권에 맞서 국제사회가 단결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상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계기로 만나 북한의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한일 3자 협력의 필요성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도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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