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고위 당국자들은 29일 서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올 여름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담이 3국 간 협력이 강화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미한이 북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기로 한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 일정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인신매매를 정부 정책으로 삼고 있는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라고 국무부 고위관리가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원조 대상 제외를 비롯해 모든 가용한 방법을 활용해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과의 평화적이고 생산적인 공존을 현실적인 대중국 정책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미국이 동맹,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유리한 위치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상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의 러시아 지원에 관한 평가를 정보 당국에 요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원에서는 북한 등 적국들의 이른바 ‘회색지대’ 전술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개선토록 하는 안건이 제출됐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발표했습니다.
대북제재 위반 전력이 있는 북한 선박이 러시아 극동지역 나홋카 항구에 입항했습니다. 북한 선박의 러시아 항구 입항은 3년 만에 처음입니다.
북한이 2016년 발사한 위성 광명성 4호가 최근 빠른 속도로 낙하 중인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광명성 4호가 이르면 수일 내 소멸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엔의 북한 관련 통계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북한의 비협조와 유엔의 수동적 자세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오는 9월 개막하는 제78차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또다시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18년 연속 채택되고 있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올해도 표결 없이 합의 방식으로 통과될지 주목됩니다.
중국이 남중국해 일대에서 오판을 일으킬 수 있는 강압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미국 국무부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역내 동맹, 파트너와의 협력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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