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일 정상회의가 오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이곳에 초대하는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캠프 데이비드를 회의 장소로 정한 것은 그만큼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일 정상에 대한 특별한 예우를 통해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는 의미가 있다.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가족은 북한 당국이 킹 이병을 한국으로 추방해주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을 위해 수차례 방북했던 빌 리처드슨 전 주지사가 킹 이병 가족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바이든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가 안보를 위해 신속하고 단호한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수일 간 재래식 무기 중심으로 군수공장들을 집중시찰하면서 ‘전쟁 준비 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달 말 있을 미한 연합훈련에 대한 대응 차원이면서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3국 정상이 회담 정례화에 공감하고 있으며 정상 간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미국 한국과의 연계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허무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출신 지역을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이 킹 이병의 안전한 송환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킹 이병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도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직 국방, 정보 당국자들은 북한이나 중국이 공격을 감행할 경우 미한일이 모두 개입할 수밖에 없다며 3국 집단안보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핵우산에 대한 한국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미국 본토와 한국에 대한 미사일 방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향후에는 ‘나토식 핵공유’와 비슷하게 한국 전투기가 미국의 핵폭탄을 운반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엔의 제재 목록에 오른 북한 유조선이 중국 해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유엔 회원국은 이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고 억류해야 하지만 최근 대북제재 이행에 소극적인 중국이 그렇게 할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의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4일 방한 중인 욜란다 로페즈 VOA 총국장 대행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VOA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태용 한국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18일 미한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방어 등 3국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한일 정상회의 정례화에 대해서 3국 간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국방장관의 최근 평양 방문은 북한 군사장비를 계속 획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관리가 지적했습니다. 북한과의 어떤 무기 거래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상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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