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유엔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 북한이 제기한 북한인권법 폐지 권고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보안법도 자유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미한 동맹의 안보와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 연구와 훈련에 대한 지원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인태전략 연구와 한일 여성 안보전문가 공동연구 추진 등이 대상입니다.
미국과 한국 두 나라 정상이 대북 핵 억제 강화 차원에서 가동키로 약속했던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 전개에 반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미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 핵 문제와 관련해 억제력을 통한 평화와 국제사회 대북 제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계획을 비난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불투명한 오염수 관리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국제적 검증을 전혀 받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방사능 누출 정황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백악관은 미한 핵협의그룹(NCG)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위급 인사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분석을 신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별도로 만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미국과 동맹 방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대북 제재를 계속 엄격히 이행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한 ‘선제타격’ 의지를 강력히 천명해야 한다고 전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핵 공격 순간까지 주저하다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북한에 단호한 ‘타격 경고’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미 공군은 북한에 침투해 정권을 겨냥한 은밀한 타격 작전을 수행할 능력을 갖췄으며 어떤 나라도 이를 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중국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구체적인 혐의 없이 장기 억류하고 있는 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체포 사유와 혐의에 대한 통보는 국제 인권법이 인정하는 기본권이지만 이를 중국에 강제할 장치가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북한의 7월 열병식 개최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훈련장 공터에 차량이 가득찬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훈련장 일부 공터에서는 열병식 예행연습 대열도 나타났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한 확장억제를 비판한 중국 정부에 대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 것은 북한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 동맹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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