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이른바 ‘전승절’을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와의 밀착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내 탈북민들에 대한 단속도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국경을 개방하면 대규모 탈북민 강제북송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18일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를 한국과 일본 간 안보 협력을 진전시킬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기존 협력의 제도화 등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미한일 정상회의가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 내 납북자와 국군포로, 억류자 문제 당사자들은 3국 정상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일본이 요코타 메구미를 납치 피해의 대표적 인물로 내세워 국제 관심을 호소했던 것처럼 한국도 그의 남편이 한국인 납치 피해자 김영남임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무단 월북 미군 병사 사건과 관련해 유엔군사령부에 전화를 걸어왔지만 실질적인 진전은 아니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외교 채널을 통한 연락에는 여전히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핵확산금지조약(NPT) 당사국들이 유일하게 일방적으로 조약을 탈퇴한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활동이 국제 비확산 노력을 훼손한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러시아 군용기 1대가 지난 1일 북한에 도착해 약 36시간 머문 2일 오후 떠났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3일 보도했습니다..
김영호 한국 통일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절대로 추구하거나 추진하지 않는다고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오는 19일 카자흐스탄에서 개막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100여 명 규모의 선수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간 통상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북한 인권 단체들이 오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에서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의제로 다루고 공동성명에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신임 통일부 장관은 첫 대외 일정으로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가족, 또 단체와 만납니다. 허무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한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 내 납북자와 국군포로, 억류자 문제 당사자들은 관련 문제에 대한 3국 정상들의 적극적인 관여를 호소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한국전 정전 70주년이 됐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경각심을 촉구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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