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계획을 비난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불투명한 오염수 관리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국제적 검증을 전혀 받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방사능 누출 정황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백악관은 미한 핵협의그룹(NCG)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위급 인사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분석을 신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별도로 만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미국과 동맹 방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대북 제재를 계속 엄격히 이행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한 ‘선제타격’ 의지를 강력히 천명해야 한다고 전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핵 공격 순간까지 주저하다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북한에 단호한 ‘타격 경고’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미 공군은 북한에 침투해 정권을 겨냥한 은밀한 타격 작전을 수행할 능력을 갖췄으며 어떤 나라도 이를 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중국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구체적인 혐의 없이 장기 억류하고 있는 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체포 사유와 혐의에 대한 통보는 국제 인권법이 인정하는 기본권이지만 이를 중국에 강제할 장치가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북한의 7월 열병식 개최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훈련장 공터에 차량이 가득찬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훈련장 일부 공터에서는 열병식 예행연습 대열도 나타났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한 확장억제를 비판한 중국 정부에 대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 것은 북한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 동맹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다음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가합니다. 자유진영 연대를 강화하고 나토 회원국들과 함께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발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Japan's plan to release the treated water from its Fukushima nuclear power plant led to massive protests in Seoul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외무성 담화를 통해 한국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방북을 불허했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나 통일전선부가 아닌 외무성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북한이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한국 견제를 위해 서둘러 위성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정찰위성이 상업용 위성 수준에도 못 미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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