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제재 회피 노력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미국과 한국의 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미국은 양국이 북한의 불법적인 정제유 조달을 차단하기 위한 공동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 일본의 군사 안보 동맹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으로 동맹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미국이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국제법 위반을 비판했습니다. 한국과 북한은 한반도 안보 상황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북한이 일본의 태도를 비난하면서 양국 정상회담과 관련한 어떤 접촉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핵 보유국 지위에 기초한 협상만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미한일 결속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납북 문제와 관련해 더 이상 해결할 것도 없고 알 수도 없다는 식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향후 일본과의 접촉을 거부한 데 대해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실질적인 논의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거듭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지원한 무기가 무고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살해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자체 핵우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심화되는 북러 협력에 우려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이 다음달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쏠 예정이고 북한도 정찰위성 2호기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남북한이 또 다시 우주경쟁에 돌입하는 양상입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더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미 정부 예산이 확정됐습니다. 북한 관련 지출은 인권 증진과 대북 방송, 북한 내 미군 유해 관련 활동에 국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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