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한 달 간 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미한 연합연습 ‘프리덤실드’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무력시위나 매체를 동원한 비난전도 벌이지 않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용해 핵탄두를 미국 본토로 운반할 능력을 구축했을 것이라고 미국 북부사령관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위성 역량이 러시아의 지원을 통해 급속도로 진전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차기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현 대북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엔 미북 정상회담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높지만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이 독자적 핵우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가정보국장은 최근 긴밀해지는 북러 관계가 김정은 위원장을 더 대담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도발 행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전면전으로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유럽연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과 관련해 집행하고 있는 제재를 6개월 연장합니다. 지난달 새롭게 명단에 추가된 북한 국방상도 포함됩니다.
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알려진 라진항에서 한 달 만에 대형 선박의 입항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한 동안 중단됐던 컨테이너 선적 작업도 다시 관측됐습니다.
North Korean leader wants to see former back in the White House, say former U.S. officials and analysts
북한이 연식이 30년에 육박하는 노후 유조선을 구매해 국제기구에 등록했습니다.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이 불법 행위를 중단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수단으로 국제사회의 완전한 대북제재 이행을 꼽았습니다. 각 회원국들이 제재 위반에 연루되지 않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탈북민 구조활동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진 한국 선교사가 올해 초 러시아 당국에 간첩 혐의로 체포돼 구금 상태에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러시아와 외교채널을 통해 소통하면서 사건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을 통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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