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을 겨냥한 ‘초대형 방사포’에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한국 일부 지역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치명적 무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사용할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괌 등 주요 미군 기지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대미 대남 압박을 높이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는 북한의 무기 진전과 러시아와의 협력 확대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비핵화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만큼 ‘중간 단계’를 거칠 수밖에 없다며, ‘위험 감소’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실종된 북한 유학생이 북송될 경우 고문이나 처형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 유럽인권재판소가 지적했습니다. 이 유학생을 북한 관리들에게 넘긴 러시아 당국이 유럽인권협약을 위반했다고 판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이 미한 양국의 연합 군사훈련에 있다는 취지의 중국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우발적 충돌이나 의도치 않은 확전의 위험을 높이는 건 북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한국 공군의 정찰자산이 일제히 군사분계선 일대로 출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인항공기 ‘글로벌 호크’는 16시간 동안 비행하면서 항적을 그대로 노출했습니다.
Report by Human Rights Watch says international sanctions adversely affected human rights in North Korea; the US blames the Kim regime
한 달여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지적했고, 독일은 역내 안보에 대한 노골적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타이완 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한국이 미국과 함께 타이완을 방어할 것이라고 미 하원 인태소위원장이 밝혔습니다. 한국을 겨냥한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북한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였던 탈북 여성들이 워싱턴에서 장마당을 통해 경험한 시장경제 활동을 증언했습니다. 열악한 시장환경 속에서 북한 여성들이 자본주의의 씨앗을 뿌리고 있지만 삶을 옥죄는 통제에 좌절하게 된다고 털어놨습니다.
북한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수준이 여전히 세계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민생 개선의 조짐이 전혀 없는 가운데 국제 정세를 틈타 중국,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의 수도권 등을 겨냥한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을 지도했습니다. 훈련에선 특히 전술핵 탑재를 암시하는 공중폭발 모의시험도 진행해 한국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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