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인권특사가 북한에 한국군 포로와 납북자, 억류자들의 즉각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가족들의 고통도 거론하며 특히 많은 피해자들이 이미 고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수산물 공장에 북한 강제 노동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미국 중진 상원의원이 현대판 노예 범죄라며 비판했습니다.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진 상품의 수입을 막을 것을 바이든 행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달 유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은 일본이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국제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함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유엔이 신임 북한주재 상주조정관을 임명했습니다. 북한 당국의 국경봉쇄 조치로 태국에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원할한 임무 수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네덜란드가 자국 기업 부품이 북한에 유입되지 않도록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북한의 부품 조달을 최대한 어렵게 만들고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에 이어 뉴질랜드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년에 맞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 중서부 켄터키주 하원에서 미국 정부가 중국에 강제북송 중단을 압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탈북 난민들의 미국 내 수용 절차를 간소화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유럽 각국이4년 만에 북한 주재 대사관을 재가동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도 북한 당국과 방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코는 대사관 재개방을 위한 조건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의회에서 북한 관련 초당파 모임에 참여하는 의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하원 외교위원장과 전 외무부 국무상 등이 포함됐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폭정과 인권 유린을 하고있다며 자유와 인권을 확장하는 게 통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담은 새 통일비전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반통일’ ‘반민족’ 선언 이후 북한 내부가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는 ‘반통일’ ‘반민족’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요.
한국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안에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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