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의 수도권 등을 겨냥한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을 지도했습니다. 훈련에선 특히 전술핵 탑재를 암시하는 공중폭발 모의시험도 진행해 한국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개선되지 않고 있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개탄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북한인권특사는 인권 개선을 거부하는 북한을 강력 규탄하고 중국에는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핵 군축과 비확산 문제를 다루는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이 북한의 계속되는 무기 개발을 비판하며 안보리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들도 일제히 북한의 핵개발과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한국 총선과 미국 대선을 앞둔 올해 북한의 임박한 공격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미국 대북 고위관리가 말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 정부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억지력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과의 대화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한 달여 만에 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가운데 유럽연합은 북한에 추가 도발 자제와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타이완은 북한의 이번 발사를 규탄하며 인태지역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회사가 또다시 북한 선박의 대리 운영주로 국제기구에 등록됐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지만 중국 회사에 의해 위탁 운영되는 북한 선박이 19척으로 늘었습니다.
북한의 대중 수출이 전년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규모가 커졌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스파이웨어 오용 문제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스파이웨어가 인권 침해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며,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가상화폐 탈취와 자금 세탁 등을 통해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 것도 당부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유엔 안보리 군축·비확산 회의 개최를 계기로 뉴욕에서 만나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미한일 공조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인 10명 중 9명 가량은 북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1개 조사대상국 중 가장 순위가 낮았습니다.
미국과 한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재개를 규탄하고 이런 도발이 미한일 공조를 강화시킬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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