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탱크를 동원한 훈련을 현지 지도하면서 또 다시 전쟁 준비 완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없이 상반기 미한 연합연습인 프리덤실드 훈련이 종료됐습니다.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대선 결과에 따라 동맹 정책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현재의 동맹 중시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엔 동맹보다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면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자체 핵우산을 가지고 있다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미 국무부는 북러 협력 심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군사 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은 자체 핵우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북한의 핵 보유국 인정은 결코 이뤄질 수 없는 허황된 꿈”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 대행인 이준일 한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지난 12일 스위스에서 열린 ‘동북아 안보 문제에 관한 제10차 체르마트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계기로 중국의 북 핵 수석대표인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났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중국 내 북한 식당 명단이 확인됐다는 VOA의 최근 보도와 관련해 각국의 대북제재 이행 의무를 상기시켰습니다. 북한 해외 노동자의 수입이 불법 무기 개발에 투입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한동안 텅 비어있던 북러 접경 지역의 열차 야적장에 화물이 다시 유입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북한 라진항에서도 한 달 만에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확인됐는데, 바다에 이어 육지에서도 양국 간 무기 거래가 재개된 것인지 주목됩니다.
미국 의회 중국위원회가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중국 기업 제품의 수입을 즉각 중단시킬 것을 행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의도치 않게 북한 무기 프로그램 자금을 지원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중국산 수산물이 미국에 유통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 당국은 기업들의 모니터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기업들이 독립적인 감사 등을 통해 공급망의 노동 조건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겁니다.
미국 국무부가 대북 제재로 민생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재원을 빼돌리는 북한 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인도적 지원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제재를 이행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고위관리가 한국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회의가 민주주의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실시한 것과 같은 지하 핵실험은 인류와 환경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한다고 국제반핵단체가 지적했습니다. 방사능 전문가는 풍계리에서만 6번의 핵실험이 실시된 것에 주목하면서 방사능 유출로 인한 주민들의 피폭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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