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군 당국은 오늘(4일)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프리덤실드’(FS)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4일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 “정상 간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일북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한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미한일 3국 협력 등 양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의회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파병이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경고에 “핵 태세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사용’을 위협하는 가운데, 미국이 자국 도시를 희생해 가며 한국을 방어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공약과 달리 미한 양국의 안보 이해관계에 ‘빛 샐 틈’이 존재한다는 주장인데요. 반면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는 확고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한국을 지킬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됐습니다. 강력한 동맹구조가 수십 년 동안 북한의 무력 침공을 저지했다는 기록과 평가를 실례로 들었습니다.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북한에 한국군 포로와 납북자, 억류자들의 즉각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가족들의 고통도 거론하며 특히 많은 피해자들이 이미 고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수산물 공장에 북한 강제 노동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미국 중진 상원의원이 현대판 노예 범죄라며 비판했습니다.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진 상품의 수입을 막을 것을 바이든 행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달 유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은 일본이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국제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함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유엔이 신임 북한주재 상주조정관을 임명했습니다. 북한 당국의 국경봉쇄 조치로 태국에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원할한 임무 수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네덜란드가 자국 기업 부품이 북한에 유입되지 않도록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북한의 부품 조달을 최대한 어렵게 만들고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에 이어 뉴질랜드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년에 맞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 중서부 켄터키주 하원에서 미국 정부가 중국에 강제북송 중단을 압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탈북 난민들의 미국 내 수용 절차를 간소화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