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북한인권 대사가 북한에 억류 중인 사람들의 생사 확인과 즉각적인 송환을 위해 국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억류자 가족들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의 임기 연장 문제를 다루기 위해 22일 개최하려던 회의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이 도발하면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이 북한에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간단계’를 언급하며 평양에 손짓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북한도 미-한 ‘자유의 방패’ 연합 훈련 중 도발을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대선을 8개월 앞두고 미-북 관계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배경과 전망을 전해드립니다.
북한의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이 21일 중국을 방문해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을 만났습니다.
북한이 최근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에 사용할 다단계 고체연료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중요한 것은 ‘기동형 탄두 재진입체’ 역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관련 역량을 확보할 경우 역내 미군에 큰 우려 사안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본토 방어 임무를 담당하는 고위 장성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용해 핵탄두를 미국 전역에 운반할 능력을 갖췄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다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한반도 위기 시 여러 핵국가들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고위 관리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북한과 제재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우발적 충돌이나 확전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들은 북한의 반복적 합의 위반으로 이미 시효가 다한 접근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진행 중인 전시작전권 전환 작업이 완료를 위한 궤도에 있다고 주한미군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미한일 3국 공조 지속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Beijing warned Seoul not to stray from the 'neutral position it had adhered to for years'
유럽연합(EU)이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을 통해 2014년 이후 북한 인권 상황에 관한 포괄적인 업데이트를 요청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 결의안 공동제안국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인권 상황에 진전이 없다며 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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