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잇따라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서 중간 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 핵 역량 검증의 어려움을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악용 가능성과 시간 부족 등도 주요 도전 과제로 꼽았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전술유도미사일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말했습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8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년을 맞아 진행된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무기가 품질에 관계 없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이자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미한 연합훈련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중국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이 3월에 군사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2020년 폭파한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물 잔해 철거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단 내에선 여전히 무단 가동이 이뤄지는 듯 통근 버스가 발견됐습니다.
중국 회사가 최근 북한 선박의 대리 운영주로 국제기구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첫 사례인데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입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북한에 강제 송환된 탈북민에 대한 고문 금지 등 국제법상의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모든 나라가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북한 여성들의 권리를 계속 옹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북한인권대사는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이 미한 양국에 있다는 취지의 중국 외교부장 발언에 대해 미 국무부가 대화에 관심이 없는 건 북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과의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미한 연합훈련인 ‘프리덤실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겨냥한 포 사격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한국을 표적 삼은 김 위원장의 군사행보가 이틀 연속 이뤄졌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조만간 방위비 협상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한국의 방위비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등 역내 안보 위협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 해커들의 불법 수익금이 세탁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계좌가 미국 정부에 최종 몰수됐습니다. 미 검찰이 민사 몰수 소송을 제기한 지 4년 만입니다.
미 정보기관이 북한 지도부와 주요 시설 등에 대한 지리정보 갱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새 정보가 지도 제작뿐 아니라 군에 표적 정보를 제공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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