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러시아 정보기관 수장이 최근 평양을 방문해 이른바 적대세력의 책동에 맞선 양국 협력 강화를 논의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앞둔 사전 점검 등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공동으로 북한 국적자 6명과 외국업체 2곳에 대한 대북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북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자금줄을 겨냥한 조치입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일본과의 접촉을 거부한 배경에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에 따른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일 정상회담이 절박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는 일본 총리를 상대로 강공을 펴고 있다는 겁니다.
북한이 최근 원심분리기 시설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 정부는 위험 감소 등 북한과 논의할 것이 많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핵 전문가들은 강선 핵 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이 가능한지에 대해 다소 엇갈리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중국이 미일 동맹 격상 움직임과 관련해 국가 간 군사협력이 제3자를 표적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일 동맹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Sanctions relief, humanitarian cooperation could be offered in exchange for threat reduction, steps toward denuclearization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들을 기리는 행사에 참석했던 영국 상원의원이 납북자와 그 가족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즉각 한국인 억류자들을 석방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의 임기 연장 안건을 다루기 위한 회의 일정이 다시 잡혔습니다. 미국은 전문가패널이 지속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27일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러시아와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둔 개인 6명과 단체 2곳을 제재했습니다.
북한의 제재 회피 노력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미국과 한국의 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미국은 양국이 북한의 불법적인 정제유 조달을 차단하기 위한 공동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 일본의 군사 안보 동맹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으로 동맹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미국이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국제법 위반을 비판했습니다. 한국과 북한은 한반도 안보 상황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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