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연임이 확정되면서 북한과 러시아 간 밀착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러시아를 통한 핵 보유국 지위 확보와 대북 제재 무력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탄두 소형화에 필수적인 ‘삼중수소’ 생산 시설을 가동 중이라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5MW 원자로에서도 핵심 공정이 계속 진행 중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국과 한국 두 나라는 북한의 정제유 밀반입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협의체를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오는 26일 월드컵 예선 경기를 평양에서 개최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여전히 선박 간 환적을 통해 다량의 유류를 불법으로 반입하고 있다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밝혔습니다. 북한 해커들의 불법 사이버 활동과 고가 차량 같은 사치품 유입도 활발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옹호를 위해 책임규명 노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유엔 인권기구 부대표가 강조했습니다. 미국 관리는 북한 정부에 주민들의 인권을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가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라고 비판하며 한국 등 동맹국과 협력해 북한의 인권 침해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립적인 정보의 대북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북한 억류 피해자 케네스 배 씨의 대북 소송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미국 법원은 북한이 배 씨의 소송 통지에 아무런 응답하지 않았다며 북한의 ‘궐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선박 2척이 북한 해역을 벗어나 공해상을 운항 중이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중 한 척은 뱃머리를 중국으로 향하는 모습을 끝으로 사흘째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와 관계를 심화하면서 국제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한미군사령관이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우선 순위는 정권 생존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회사가 북한 선박의 대리 운영주로 국제기구에 등록됐다는 VOA의 지적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이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올 1~2월 북한의 대중 인조 모발 제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로 급증했습니다. 북한산 제품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미국으로 수입될 우려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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