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탈북민 구조활동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진 한국 선교사가 올해 초 러시아 당국에 간첩 혐의로 체포돼 구금 상태에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러시아와 외교채널을 통해 소통하면서 사건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을 통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 각지에서 운영되는 수십 개의 북한 식당 명단이 확인됐습니다. 선양엔 무려 17개의 북한 식당이 들어섰고 베이징과 상하이에선 각각 7개가 성업 중인데요. 모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이 잇따라 언급한 북한 비핵화 ‘중간 단계’는 북한에 시간을 벌어줄 뿐이라고 존 볼튼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지적했습니다. 과거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당시에도 북한이 비밀 핵시설에 대한 검증을 거부했다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미북 정상회담이 다시 추진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2일 북한 핵 문제 논의 여부와 관계 없이 일본과 북한 정상 간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안보 우려’가 합리적이라는 중국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도발을 일삼는 쪽은 북한이고 한반도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당사자도 북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외부 식량지원 필요국으로 지정됐습니다. 올 상반기에도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은 계속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입니다.
매튜 올슨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가 8일 미국 정부의 제재 집행 성과를 설명하며 북한의 핵 개발 자금 조달 차단을 거론했습니다.
영국의 상하원 의원들이 조만간 미국 정부 대표를 초청해 다양한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국 외무장관에게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에 관한 서한도 발송할 계획입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이 잇달아 언급한 북한 비핵화 ‘중간 단계’와 관련해 검증이 어려운 비현실적인 제안이라는 평가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협상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이 팽배한 데다 비밀 핵 활동을 포착하거나 검증할 수 없다는 점이 치명적인 걸림돌로 지적됩니다.
북 핵 대화가 장기간 중단된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북 핵 대표들의 직책 또는 직급이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미한일 대 북중러라는 새로운 진영구도가 작동하면서 협상 재개가 어려워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본과의 경기를,오는 2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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