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장면이 포착됐던 북한 의주비행장 창고 부지에 새로운 건물이 다시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화물을 격리하려는 의도인지 주목됩니다.
미국 의회에서 최근 열린 한반도 안보 관련 청문회는 미한 양국 현안과 관련해 의원들의 관심사가 종합적으로 드러난 자리였습니다. 특히 북러 협력과 미한일 공조, 그리고 중국 견제 문제가 부각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제안한 비핵화 ‘중간 단계’는 이미 실패가 증명된 접근법이라고 전직 고위 관리들이 지적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외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공허한 메시지라며 북한에 제시할 목표는 완전한 비핵화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최소 10차례에 걸쳐 40여 발의 북한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 등도 북러 무기 거래를 규탄한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을 비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탈북민들이 고문방지협약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중국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유엔과 비정부기구들에 의해 탈북민들이 북송시 당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가 광범위하게 문서화돼 있다는 겁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6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공식 취소했습니다.
영국과 호주가 장관급 협의를 갖고 북한의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미국, 호주와의 삼각 동맹 오커스에 한국과 일본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의회 요청에 부분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국 의원들이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를 만나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미한영 3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터너 특사는 영국 내 탈북민들을 만나 중국의 강제북송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북한인권 대사가 북한에 억류 중인 사람들의 생사 확인과 즉각적인 송환을 위해 국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억류자 가족들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의 임기 연장 문제를 다루기 위해 22일 개최하려던 회의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이 도발하면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이 북한에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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