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이틀째를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에겐 직접 무공훈장을 친수하며 수많은 미군의 희생과 헌신으로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미을 계기로 미국과 한국이 우주탐사 협약에 서명했습니다. 미한 첨단산업 포럼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미한 동맹이 첨단 과학기술 동맹으로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26일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강화하고 한국의 비확산 의무를 재확인하는 선언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 정부 고위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정기적 양자 협의체인 미한 핵 협의 그룹 신설도 선언 속에 포함됐습니다.
백악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어떤 지원이라도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군사 기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선 한국 등과 광범위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유력한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점으로 꼽혔던 조선인민혁명군, 일명 항일빨치산 창건일이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정치적 파급효과의 극대화를 노리면서 미한 정상회담 이후 위성 발사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승겸 한국 합참의장은 26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5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해 인태 지역에서 가장 우려되는 안보 도전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을 제시하고 단합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임종득 한국 국가안보실 2차장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매튜 콜린스 영국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만나 북한이 가상화폐를 탈취해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악용하는 데 대한 심각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국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해군 사령관들이 지난주 정례회의를 열고 역내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고 미 해군 7함대가 25일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에서 반도체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강화에 대해서는 계속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미 사흘째인 26일 미한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등 중요한 행사들이 이어집니다. 정상회담 핵심 의제로는 확장 억제와 경제 안보 강화 방안 등이 꼽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도 논의될 지 주목됩니다.
세계 2위 규모의 영국 담배회사가 대북 제재 위반을 인정하고 6억 달러 이상의 벌금을 미 정부에 납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위장 회사를 통해 북한에 담배를 판매하고 미국 은행망을 이용해 수익금을 송금한 혐의입니다.
대북 담배 수출에 관여한 북한인과 중국인이 미 법원에 기소됐습니다. 국무부는 북한 국적자에 대해 500만 달러의 포상금까지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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