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이 이달 중순 시험 발사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 3는 북한 정권을 끝낼 수 있는 위력을 가진 무기 체계라고 미국 군사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미국이 미니트맨 3보다는 전술핵이나 재래식 무기를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 침해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은 5년 만에 결의안 공동제안국에 복귀했습니다.
이달 말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앞둔 가운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위 당국자가 방한했다고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이 5일 보도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5일 미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 공군의 F-35A 전투기 등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올해에도 봄 가뭄에시달리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알곡고지 점령’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미국 정보기관들을 감독하는 상원 정보위원회가 지난 2년 동안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한 감독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관련해선 특히 무기 프로그램에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21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해 국제인권단체들이 중요한 조치라며 환영했습니다. 인권 유린 사실 자체를 부인하는 북한을 압박할 국제적 연대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트로: 북한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가 아직 실제 실험을 위한 작동 단계는 아니라고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밝혔습니다. 실제로 핵물질을 생산하기까지는 최소 2~3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이 현재 당면한 도전은 세계적인 것이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아시아 국가들 간의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나토 사무총장은 한국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최근 발표한 대규모 대미 투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미국 민주당의 존 오소프 상원의원이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오소프 의원의 방한은 이번이 두 번째로 특히 한국 재계 인사들과의 만남이 주목됩니다.
미한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서울에서 만나 미국의 동맹 방어 의지를 확인하고 3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지만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궁극적인 목표가 한반도 비핵화라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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