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최근 북한은 22년만에 ‘기자동맹대회’를 여는 등 선전선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민심이반이 심각하다는 얘기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는데요.
미 백악관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 중 북한과 중국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윤 대통령 발언에 반발한 것에 대해서는 한국이 조약 동맹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지 엿새 만에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북한 자산 추적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제정된 ‘오토 웜비어법’의 의회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을 찾은 웜비어 부모는 20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대북 압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한 동맹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안보는 물론 경제와 첨단 기술, 국제 현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 강화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호진 한국 외교부 1차관은 20일 저녁 서울 외교부 청사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타이완 문제에 대한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를 비난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외교적 결례임을 강력히 항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주요7개국(G7) 외교장관들의 공동성명에 반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스스로 핵 열강이라며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가 불가역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의 최근 각종 무기 실험을 지적하며 북한이 2차 타격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한 연합군사훈련에 실사격 훈련 재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하다는 어려움도 토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전제조건을 달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그동안의 한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에 대해선 동맹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중고 선박을 추가로 구매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유엔이 이 문제를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지만 오히려 북한의 불법 선박 구매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20일 워싱턴에서 조현동 신임 주미 한국대사를 면담하고 양국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한국의 북한인권 대사가 대북 정책에서 인권 우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세대 탈북민들이 북한 인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피력했습니다.
한국과 영국 등의 국회의원들이 북한 주민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할 국제 기금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한국 의원들은 영국 런던의 북한대사관 앞에서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라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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