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일본이 3년 만에 안보회의를 개최하고 미사일 방어와 대잠수함전 훈련 정례화에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방위 당국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한국과 일본의 의지를 전폭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공개 회의를 개최합니다. 5개 나라와 함께 회의 소집을 요청한 미국은 단합된 안보리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보당국의 기밀문건이 유출되면서 한국 고위 관리들에 대한 미국의 도·감청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불거진 이번 사태가 미한 관계에 불러올 파장이 주목됩니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미국과 한국 간 광범위한 연대 강화 속에서 한 번의 문건 유출 사태로 공동 이익이 훼손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 압박을 받는 것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맞는 정상 차원의 결단을 내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북한의 신형 고체연료 ICBM이 우려되는 진전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초기 시험 단계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설계와 성능 등 여러 면에서 러시아로부터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미국은 국제적 역할을 확대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열망을 실현하려는 한국을 지지한다고 주한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협상과 대화가 북핵 문제를 해결할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경비정이 한국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한국 해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대규모 연합편대군종합훈련을 시행합니다.
프랑스와 독일, 캐나다 등 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을 지적하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 프로그램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한반도 등 인도태평양 역내 미군 태세를 점검하는 청문회가 개최됩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이어지고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에 대한 의회 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려 주목됩니다.
미국 전략폭격기 B-52H가 14일 한반도에 전개돼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이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미 본토 타격에 대한 핵 위협 수위를 한층 높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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