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 측이 군사회담을 갖자고 제안한 날짜를 하루 앞둔 20일까지도 공식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관영매체를 동원해 한국을 비난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9년째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국무부는 앞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올 해 명단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미-한 국방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화성-14형’ 탄도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 급 사거리를 확보하기는 했지만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또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매진하는 것은 생존전략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이 지난 4일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미국 등과 다르게 주장하고 있는 러시아가 발사 지점 또한 다르게 분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돈줄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거래하는 나라의 개인과 기업을 제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중국을 겨냥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지난달 북한에 지원한 식량 규모가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0%가량 감소했는데요, 자금난이 이유입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으로부터 압수한 외교행낭을 북한 측에 반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북한에서 반인도범죄에 희생된 피해자들의 살해 장소와 이들이 집단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탈북민들은 북한 전역에 걸쳐 총살이 벌어진 290여 곳을 지목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번 주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장마철에 매년 적잖은 큰물 피해를 입어 왔는데요, 이 때문에 북한 당국뿐 아니라 유엔 등 국제기구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각 지역의 교사들이 한데 모여 한국전쟁과 전후 한국의 발전상을 연구하는 학회가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렸는데요, 정규 교과서에서 짧게 다뤄지는 한국전쟁을 미국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게 소개한다는 목표로 모였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이 북 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19일 국정과제 보고대회를 열고 북 핵 해법과 남북관계의 새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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