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와 적십자 당국이 북한 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과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군사당국 회담 개최를 공식 제의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북한에 군사당국 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전격 제안하면서 남북관계 복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일단 회담에 응하면서 실리를 챙기려는 전술을 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일본이 곧 발표할 새 방위백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새로운 단계의 위협'으로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과 제재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을 압박하는 미국의 강경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17일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북한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서 텔레비전에 출연했던 여성이 북한의 선전매체에 등장해 한국을 비난했습니다.
매주 주요 뉴스의 배경을 살펴보는 ‘뉴스 인사이드’ 입니다. 북한과 중국의 방위조약인 ‘조중우호원조조약’ 이 체결 56주년을 맞았지만 북중 관계는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혈맹인 두 나라 관계가 왜 이렇게 악화됐는지 전해드립니다.
미 하원이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지원한 통신회사들을 제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대표는 러시아와 이란을 제재하는 법안에 북한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인구기금이 북한에 대한 5개년 지원계획을 마련했습니다. 1천만 달러를 투입해 생식보건 분야를 지원하고 인구 동태 파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의 핵 보유를 제한적으로 인정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미 행정부 안팎에서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대중국 압박 기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상원에 발의된 한 법안은 `세컨더리 보이콧’을 강조하면서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 10곳의 명단을 법안에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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