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미국 등 여러 나라들이 강경 발언을 쏟아낸 가운데, 미국은 새로운 제재 결의안 마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이 6일 북한의 ‘화성-14형’ 시험발사에 대응해 해군과 공군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하루 전 미-한 연합 탄도미사일 훈련에 이어 북한 핵심시설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베를린에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중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관한 중국의 협력을, 시 주석은 솔직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이전에는 보지 못한 신형”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북한의 비핵화 추진 과정에서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해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의 상하원 의원들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1일 소형 어선을 타고 강원도 강릉 동북쪽 북방한계선을 넘어 한국으로 망명을 희망한 북한 주민 5명은 평양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정부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최일 영국주재 북한 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대해 과거 보다 더욱 강화된 제재 결의안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보리는 대북 결의안을 채택할 때마다 이전 제재를 강화하는 방식을 취해 왔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와 제재, 무력 사용 등 기존의 대안들이 모두 한계를 보이자 대대적인 정보전을 통해 북한 수뇌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최고존엄’ 훼손에 대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달 11일에서 18일 싱가포르와 미얀마를 방문합니다.
미국의 두 유력 매체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상반된 북한 문제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북한과의 대화와 북한 정권 교체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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