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추진 중인 새 대북 제재 결의안에 북한의 석탄 수출 전면 금지 등 강력한 조처가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보리는 5일 새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 외무장관은 토요일 (5일)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핵실험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미-북 대화를 위해선 전제 조건이 먼저 충족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멈추는 게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이르면 미국 시간으로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응한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붙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초안에 합의한 가운데 러시아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영국의 민간단체가 북한에 밀가루와 설탕 등 40여t의 물자를 지원했습니다.
미국이 북한 정권의 돈줄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북한 노동자를 받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달부터 극동 지역 블라디보스토크에 입국하는 북한인들의 비자를 사실상 면제하는 전자비자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가 최근 북한 학자들의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질랜드 이민국은 비자 신청서가 관련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1958년 8월 북한 정권을 충격에 빠트린 모스크바 북한 유학생들의 집단 망명 사건이 발생한 지 꼭 59년이 됐습니다. 당시 북한 유학생들은 김일성 우상화에 반대해 사상투쟁을 벌이다 망명을 선택했는데요. 이들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김종훈 씨를 인터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의 안보 최고책임자들이 3일 첫 화상회의를 갖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와 협상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 연방 상원의원들이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집중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엄격히 집행할 것이라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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