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정상회담이 29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미국의 전직 주한대사들은 ‘VOA’에 두 정상이 실무관계보다 신뢰 구축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8일 워싱턴에 도착합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우의를 다지고 양국의 굳건한 동맹을 확인하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미한 정상은 2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서로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양국 전문가들이 조언했습니다.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지난 25일로 67주년이 됐습니다. 한국전이 ‘잊혀진 전쟁’으로 남지 않도록 전세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담고 있는 전직 미 의회 보좌관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을 거쳐 지난해 미국으로 망명한 전 북한 노동당 39호실 고위 관리 리정호 씨가 최초로 VOA와 언론 인터뷰를 갖고 공개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리 씨는 인터뷰에서 망명을 결심한 이유와, 북한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39호실 운영, 북한 광물 수출을 겨냥한 제재의 효과 등에 대해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올해도 북한을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북한이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북한 기업들이 현지 북한대사관 건물을 사무실로 이용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외교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런 상업 행위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최대 수출품인 무연탄은 3개월째 수출이 전혀 없었습니다.
미국 하원의원들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상원에는 문 대통령의 방문 환영 결의안도 상정돼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정권은 엄청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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