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의 국방백서에서 북한 정권과 군을 적으로 명시한 표현이 6년만에 부활했습니다. 백서는 북한의 핵 위협과 잇단 도발 행위들을 부각하며 '힘에 의한 평화'라는 안보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며 북한, 중국, 이란 등 러시아의 침공을 돕는 국가들에게 경고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맹들과 연대해 대중국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석방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어머니가 공화당 대선주자로 나선 니키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가 북한과 싸우는 법을 가르쳐줬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하원에서 다시 재미 이산가족 상봉 결의안이 초당적으로 발의됐습니다. 미국과 북한 당국에 이 문제를 즉각적인 인도주의 우선순위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비확산을 주제로 한 비공개회의를 개최합니다. 미국 등 6개 나라가 소집을 요청했는데 구체적인 의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14일 열린 한국, 일본과의 외교차관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을 규탄하고 북한의 외교 복귀를 촉구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미한, 미일 동맹과 더불어 미한일 3국 공조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문제 모두 우선순위를 따질 필요 없는 국제 규범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네 개 나라도 동의했던 규칙 기반 질서를 스스로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brought his young daughter Ju Ae to major military events to let the world know his regime will continue down through successive generations, according to experts
유럽연합은 미국뿐 아니라 수십 개국 영공을 통과한 중국 정찰풍선과 관련해 국제적 긴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풍선 등 정찰 물체가 허가 없이 배치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이 6·25 한국전쟁 참전국 터키의 지진 피해 복구를 적극 돕는 모습은 감동적이며 매우 자랑스럽다고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참전용사들이 한국과 함께 피를 흘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수혜국에서 원조국으로 성장한 한국은 터키뿐 아니라 대부분의 참전국에 고마움을 표하며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국 전문가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의 대북 압박 의지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중 경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이 러시아, 북한과 더 밀착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등 비대칭 전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영국의 민간연구단체가 밝혔습니다. 한국 윤석열 정부는 대규모 군사 훈련을 재개하고 미한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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