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니엘 픽 미 국무부 사이버공간 디지털정책 특임대사는 7일 “우리는 동맹 70주년을 맞아 사이버 안보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파트너십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넘게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 준비태세 완비를 지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대규모 연합훈련을 앞둔 시점에서 대내 결속과 대미 경고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해커들이 지난해 6억3천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급증한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당사국들 간 대화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설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중국 정찰풍선 사건과 관련해 한국이 미국과 일본 등 민주주의 국가들과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중 갈등 격화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북한 문제가 더욱 복잡해졌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한 외교장관회담의 주요 성과로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가 강조된 점을 꼽으면서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한 양국의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보 외에도 경제와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나라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국무부는 개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열병식 움직임을 항상 지켜보고 있으며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찰풍선을 미국 본토로 날린 중국의 행동은 부적절하고 무책임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근 중국이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고 미국 상공에 정찰풍선을 띄운 것과 관련해 미 백악관은 강력한 미한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상공에 정찰풍선을 띄운 중국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미중 관계 개선 여부는 중국에 달려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오는 8일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 집결한 주민들이 2월 8일 건군절 75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75’와 ‘2, 8’이라는 대형 글자를 만들어냈습니다.
북한 두만강 북러 접경지역에서 열차가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용병그룹을 지원하기 위한 북한발 무기가 선적된 곳으로 백악관이 지목했던 바로 그 지점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 함경도에 이어 개성에서도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지지한다는 입장만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외부 구호 활동에 국경을 개방해야 한다고도 촉구했습니다.
미한 북핵수석대표가 워싱턴에서 대면 협의를 하고 대북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한 수석대표는 또한 각국에 대북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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