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또 다시 군 관련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들을 통해 파격적인 사진과 호칭이 공개되면서 ‘김주애 후계자설’이 또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전술핵 재배치나 자체 핵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이 민간 핵 협력 확대 같은 구체적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 원자력 발전 중단 등 핵무장에 따른 군사적 경제적 대가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협상을 통해 없애려는 미국의 정책이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고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하되 연합군사훈련 강화 등을 통해 군 준비태세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유엔이 국제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우려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핵무기의 선제적 사용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무총장의 촉구가 북한에도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국군포로와 억류자 가족들이 미한동맹과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피해자들의 생사 확인과 유해 송환 등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정책 제안서를 통해 미국과 한국 정부에 이 문제를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구체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고위 관리들이 북한에 납치되고 억류된 피해자 가족들을 처음으로 함께 만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약속과 자국민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는 한국 정부의 의지가 동시에 전달됐습니다.
북한에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식량 상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관측되는 데 대해 유엔이 국제 직원들의 조속한 북한 복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가장 취약한 계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최대 인권단체가 북한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이 광범위한 식량 불안정을 겪는 가운데 수도 평양에서는 화려한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사니엘 픽 미 국무부 사이버공간 디지털정책 특임대사는 7일 “우리는 동맹 70주년을 맞아 사이버 안보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파트너십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넘게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 준비태세 완비를 지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대규모 연합훈련을 앞둔 시점에서 대내 결속과 대미 경고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해커들이 지난해 6억3천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급증한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당사국들 간 대화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설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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