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전진 배치된 미 공군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민간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2시간 만에 북한에 정밀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미국의 핵심 공중 전략자산이 긴급 출격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달 초 한국 F-35 전투기와 서해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했던 미 공군의 전략 폭격기 B-1B 랜서가 괌에 재배치됐습니다. 미군은 B-1B가 다양한 작전과 연습을 통해 동맹, 파트너들과 계속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탈북 여성의 삶을 남한 출신 엘리트 여성과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책이 최근 미국에서 출간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 주류 언론이 잇따라 주목할 책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소개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많은 독자에게 영감을 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 영공에 침범한 중국의 ‘정찰 풍선’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중 갈등이 한층 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을 외교전략에 활용하면서 도발 위협을 지속하고 있는 북한의 대외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정 박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오늘(6일) 이준일 한국 외교부 북 핵 외교기획단장과 북 핵 차석대표 협의를 갖고 북한 정세와 북 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무부가 급속도로 향상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중국에서 비롯됐다는 인식을 확인했습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 열병식 준비를 위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인파가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본격적인 예행연습 때 연출되는 ‘붉은빛’이 어김없이 나타나고 광장 중심부에 구조물이 설치됐습니다.
성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VOA 워싱턴 톡에 출연해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한국 핵무장론’의 신뢰할 만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북한의 선제 핵공격 위협으로 가중된 한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미한 양국이 억제력 강화 노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핵 군축론과 관계없이 미한 동맹의 북한 비핵화 목표엔 흔들림이 없으며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해 모든 압박과 설득 수단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The top nuclear envoys of the US and South Korea said extended deterrence measures will effectively defend against North Korea’s threats, emphasizing Seoul will not pursue nuclear weapons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박진 한국 외교장관이 3일 워싱턴에서 만나 북핵 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한국 방어에 전념하고 있다며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해 누구도 의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이 미한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 미 국방부는 놀랄 만한 일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보장을 위해 한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미국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을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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