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20일 긴급 회의를 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합니다.
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 오전 미국과 일본의 북 핵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각각 유선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추가 독자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북한이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를 쏜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올들어 잠잠했던 북한이 미한 연합훈련 등 군사적 움직임에 맞대응을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20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1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 상공에서 미국의 전략자산을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외교장관이 긴급 회동을 통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3국 장관은 한 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하면서 국제사회의 효과적인 대북제재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집중으로 북한이 더욱 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던 전직 고위 관리들이 미국이 한국에 제공할 확장억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미국의 확고한 방어 공약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현실적 대응이 되기 어렵다는 진단인데요. 특히 북한이 미국 본토 타격 역량을 완성할 경우 과거 소련이 그런 수준에 도달했을 때와 비슷한 파장을 일으켜 미한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한국의 자체 핵무장 옵션도 배제될 수 없다고 내다봤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을 고각발사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한반도 시각 19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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