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일본 3개국이 22일 동해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3국 해상 지휘관 회의를 가졌습니다.
서울에서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북한인권포럼이 이틀 간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반발과 폐쇄적 태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인권 침해 사례들을 최대한 수집, 기록해 가해자 책임 규명에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한국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에 나서달라고 촉구한 가운데, 나토 회원국인 알바니아가 한국과 나토와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하며 한국의 역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인도적 지원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 배리함(DDG 52·6천900t급)과 한국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7천600t급), 일본 해상자위대 아타고급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DDG 177·7천700t급)이 22일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했다.
인트로: 북한은 이미 대륙간탄도미사일급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사전 연료주입 체계를 모두 갖췄다고 독일 ST애널리틱스의 마커스 실러 대표가 평가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수십 년 걸려 완성한 고체연료 ICBM 기술을 북한은 너무 빨리 습득하고 있다며 ‘외부 지원설’에 무게를 뒀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독일 정부, 유럽연합 등에 미사일 기술 자문을 한 항공우주 공학 전문가 실러 박사를 조은정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규모 7.8의 강진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긴급구호와 지역재건에 나섰는데요.특히 한국 정부와 국민의 전폭적인 지원은 진한 형제애를 넘어선다고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가 말했습니다. 타메르 대사는 21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영토보다 넓은 지역이 지진 피해를 입었다며 한국의 기술력이 재건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한다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이 한국, 일본과 함께 실시하는 연합훈련은 역내 동맹,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최근 ICBM 발사를 거듭 규탄했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 러시아에 대북 결의 준수를 촉구하면서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문제가 주변국을 뛰어넘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23일 새벽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맹국들이 북한을 억지하는 데 필요한 무기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미국이 조처해야 한다고 하원 외교위원장이 밝혔습니다. 역내 공동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석박 간 환적 등 불법 경로를 통해 북한에 유류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데도 유엔의 공식 기록은 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제출하는 아스팔트와 윤활유 공급량만 ‘상한선’을 준수하는 정제유 규모로 보고해, 기록을 남기지 않는 유류 밀반입엔 면죄부를 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의 북한인권조사단체가 최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방사성 물질의 지하수 오염 문제를 제기하면서 핵과 인권은 직결된 사안으로 함께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북한 방사능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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