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해군 특수전(SEAL) 부대가 영국 해군과 함께 이달 중순에 일주일에 걸쳐 다영역 상호운용성 훈련을 했다고 주한미군 특수작전사령부(SOCKOR)가 밝혔습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29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서울의 외교 소식통이 28일 VOA에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미한 국방장관 회담에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미 군사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미한일 3국 공조와 중국의 타이완 침공 시 미한동맹의 역할 등도 주요 의제로 꼽았습니다.
워싱턴에서 한국 핵무장 논의가 더 이상 금기가 아니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미한동맹을 훼손하고 한국의 국제적 입지 또한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전통적 반대 기류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이 한국의 안보 우려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억제력 제공을 서두르는 분위는 이전과 달라졌지만, 공개적 핵무장 논의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히 심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오늘(29일) 한국을 방문해 북한의 무모한 미사일 시험과 핵무기 프로그램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암호화폐 시장의 보안 취약성을 거론하며 북한 해커들이 10억 달러 이상을 탈취해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암호화폐 관련 불법 활동에 대한 규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 정책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27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인권 문제에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면 핵 포기 가능성도 낮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새 회기에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다시 발의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김 의원은 의회 내 코리아스터디그룹 공동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몰타가 북·러 간 무기 거래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의 우크라이나 탱크 지원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백악관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의 무기 거래 사실도 거듭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말 북한 무인기의 한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관련국의 요청이 있으면 국제협약 위반 여부를 조사할 수 있다고 유엔 기구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호흡기 질환 증가로 평양에 봉쇄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조치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일가족의 생생한 탈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세계적인 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탈북 가족들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통해 관객들이 결코 본 적이 없는 세계를 드러낸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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