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기구가 6·25 한국전쟁 때 북한에 끌려가 수십 년 동안 강제노역을 하다 탈북한 국군포로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북한이 건군절 열병식 행사에서 미국과 한국에 대한 핵 공격 역량을 과시한 가운데,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남북한 간 ‘선제공격 위협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최전방에서 북한의 전술핵무기에 맞서야 하는 한국이 자체 핵무장 카드를 꺼내 들고 워싱턴에서도 이런 요구를 전례 없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현실적 제약을 넘기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Oh Hye Son, the daughter of an elite North Korean family, has written a memoir tracing how her doubts about the Pyongyang regime grew as she saw more of the world and wanted her children to experience it
한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미국 대학에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학습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한국학연구소의 이남희 소장은 전례없이 많은 미국 학생이 한국학을 수강하고 있다면서, 한류는 분단 등 한반도 근대사를 알리는 데도 기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북한 위협 대응에 국한된 미한일 3국 협력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미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측이 밝혔습니다. 미한일 3국 외교 경제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이 한반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백악관이 지적했습니다. 재무부는 러시아가 북한 같은 국제적으로 따돌림을 받는 나라에 무기를 의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새 회기 첫 전체회의에서 우선순위로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문제를 꼽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이들 나라들이 대담해진 원인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군축 차관이 한반도 비핵화와 확장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는 9일 오후 11시 1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시험용 재진입 운반체를 장착한 '미니트맨 3(Minuteman III )'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초청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국빈 초청은 미한 양국이 함께 이룬 진전을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고체연료 ICBM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외교적 관여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악의적인 활동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많은 도구를 갖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북한이 건군절 열병식에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대거 동원한 것을 비판했습니다. 북한에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의 완전한 폐기를 위한 구체적 조치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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