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북한에서 보건과 영양, 위생 관련 지원 사업을 계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추가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이메일 등을 통해 북한 당국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진보성향 하원의원들이 유엔의 ‘핵무기금지조약’ 수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미국이 핵전쟁 방지를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주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계 미국 하원의원들이 ‘전쟁 영웅’으로 불리는 고 김영옥 대령에게 연방의회 금메달을 추서하도록 하는 법안을 재발의했습니다. 한국계로서 첫 아시아계 미군 대대장을 맡았던 고인의 영웅적 행동과 지도력, 인도주의 정신을 기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의 국왕 찰스 3세가 1일 버킹엄궁에서 개최한 음력 설 기념 행사에 처음으로 탈북민을 초대했습니다. 이 탈북민은 국왕이 주민들을 세뇌하는 북한의 현실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지낸 한국의 국회의원은 북한에 큰 압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968년 북한에 나포된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승조원이 북한 정권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23억 달러의 승소 판결을 받은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승조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원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북한의 핵 무력 강화와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한 외교장관과 미중 외교장관 회담이 잇따라 열립니다. 미국과 한국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중국에 대해서도 북한의 도발 행위를 억제하는 역할을 끌어내기 위한 공조 외교를 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북 핵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한국 내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미국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서 독자 핵 개발 지지 여론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핵무장 의지가 없다는 윤석열 정부의 약속을 상기시켰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을 막기 위해선 한국에 제공할 확장억제력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인근에 선박 접안 시설로 보이는 새로운 콘크리트 구조물이 들어섰습니다. 열차 대신 뱃길을 통해 로켓을 실어 날라 발사대에 세울 수 있는 ‘미사일 운반로’를 또 하나 확보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번 미한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미국 확장 억제에 대한 확신을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사용에 대비한 양국 간 모의훈련 등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오소프 상원의원은 31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구인 조지아주를 위해 이 법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그같이 말했습니다. 오소프 의원은 또한 태양광 같은 첨단에너지 관련 미한 협력은 양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부합한다고도 밝혔습니다.
For Korean Americans who have been separated from their families in North Korea for more than 70 years, the nomination of the U.S. special envoy comes with renewed hope for reuniting with family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