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이 군사적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미한상호방위조약’이 10월 1일로 70주년을 맞았습니다. VOA는 이를 계기로 미한동맹의 지난 70년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미한동맹 속에서 발전을 거듭해 해외 원조 수혜국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돋움한 한국의 위상을 살펴봅니다.
북한이 헌법에 핵 무력 고도화 방침을 명시한 이후 자신들이 주장하는 핵 보유국 지위를 부정하는 국제사회를 비난하는 담화를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신냉전 구도를 부각하며 치열한 외교 선전전에 나선 양상입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군법 전문 변호사들은 미국으로 추방된 월북 미군이 건강 검진 이후 군사재판에 회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월북 미군을 무단이탈자로 볼 것인지 탈영자로 간주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제재 목록에 오른 북한 유조선이 또다시 중국 근해에서 발견됐습니다. 불법 선박 간 환적과 관련된 움직임인지 주목됩니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1일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2-0으로 누르고 6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뉴욕 주재 북한 외교관들이 또다시 미국인의 대북 소장을 반송시켰습니다. 최근 미국 법원이 허가한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송 고지 방식이 사실상 유일한 방안으로 남게 됐습니다.
북한이 핵무력정책을 헌법에 명시한 가운데 북한의 군축 협상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역내 정세를 요동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북 핵 프로그램의 일부라도 인정하면 당장 한국, 일본, 타이완 등에 ‘핵 도미노’를 불러올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북한의 핵 개발은 제재의 실패가 아니라 협상의 실패라는 ‘대화 회의론’도 제기됐습니다.
한국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남북한 풍경은 큰 대조를 보였습니다.
북한이 6년 만에 격돌한 한국과의 여자 축구 대결에서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한의 계속되는 핵 활동을 우려하면서 추가 핵실험을 삼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조치를 취하고 핵확산금지조약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하원이 북한 정부에 대한 지원을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2024회계연도 국방 및 국무 지출 법안을 각각 통과시켰습니다. 새 회계연도에도 북한 관련 지출은 대북 방송과 인권 증진,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에 대해서만 허용했습니다.
캐나다 의회에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동의안이 8년 만에 다시 제출됐습니다. 북한인권특사 신설과 탈북민들의 난민 지위 신청 촉진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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