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대사관 측은 하마스의 지난 7일 공습에 북한제 무기 일부가 사용됐다는 이스라엘군 주장을 확인했습니다.
군축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가 북한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3건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은 반대표를 던지며 저항했지만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원하는 다수의 의지를 꺾지 못했습니다.
북한이 불법 환적 등을 통해 올해 유류 반입량 허용치를 크게 초과했다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밝혔습니다. 불법 핵과 사이버 활동, 사치품 유입 등 안보리 결의 위반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북한의 대중국 쌀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의 식량난으로 연간 수입액도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미한일 3국 공중 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전직 미국 고위 관리들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핵추진 항공모함과 전략핵잠수함에 이어 B-52를 전개하면서 미국이 실제로 억지력을 제공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또 미국이 핵태세를 재검토하면서 전술핵 한국 재배치 방안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면서도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북한의 도발 문제 등 양국의 현안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두 나라가 세계 주요 사안에 대해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부인한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으로부터 군사 장비를 획득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계속 폭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탈북민 강제북송 등 북한인권 문제를 다룬 영화 제작이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장르와 소재도 다양화되면서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중국 전투기가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에 가까이 접근해 위험한 비행을 하는 장면을 미군 당국이 공개했습니다. 미군은 중국의 이런 위협적인 행동이 최근 2년간 180건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북한을 또다시 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관련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2011년 이후 12년째입니다.
북한 등 일부 국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상원에 발의됐습니다. 법안 발의 의원들은 민주주의적 가치를 위협하는 독재국가들이 IMF의 금융 지원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은 러시아 측에 북한에 미사일 기술 등을 넘기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또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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