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컨테이너 1천개 분량의 군사장비와 탄약을 러시아에 제공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전투기와 탄도미사일 생산 장비 등을 받으려 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러시아 요청으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러시아에 대한 무기 이전 노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이 최근 수백 명의 탈북민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인권 전문가들은 중국과 북한의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해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제사회에 중국과 북한의 반인도적 인권 유린을 널리 알릴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교훈 삼아 남북 군사분계선에서의 여러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최첨단 방어 시설이 한 순간에 무력화된 원인을 분석해 한국 상황에 적용해야 한다는 제언입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동시에 전쟁이 발발해도 미국은 동맹, 파트너와 함께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의 부분적 국경 개방을 환영하면서도 이를 계기로 탈북민들이 강제북송될 위험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자국 내 탈북민을 보호하고 강제송환금지원칙을 준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활동을 재개한 것은 지난 2017년 로버트 킹 전 특사가 퇴임한 지 6년 9개월 만입니다.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최근 한국에서 동결 해제된 이란 자금의 재동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해당 자금을 언제든 다시 동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시킬 만큼 많은 수의 핵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 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미국 의회 산하 기구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북한이 전술핵 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프랑스와 캐나다 정부가 대북제재 감시 활동에 대한 북한의 비난에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제기하는 안보 위협을 거론하며 국제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78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협받는 나라 중 하나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지난 9월 공개한 전술핵공격잠수함은 기형적인 형태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잠수함이 머잖아 한국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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