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끔찍한 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터너 특사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송환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인권 기구가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식량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내 식량 불안정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미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가 이번주 중 한국에 처음으로 착륙할 예정입니다. 주한 미군은 16일 성명에서 B-52가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기간 중 착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일 미국대사가 16일 한국 정부가 이스라엘에서 군 수송기를 이용해 한국인들 뿐 아니라 일본인들도 대피시킨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항구에서 계속 선박과 컨테이너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VOA는 이 지점에서 대형 선박을 발견해 보도했는데, 북러 간 무기 거래 초기 모습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 정부는 최근 미국이 공개한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정황과 관련해 “전 세계를 속여 온 북한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18일부터 이틀간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북한 대외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6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적군파 테러 피해자와 유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한에 소송 사실을 고지했습니다. 피소 사실을 전달받은 북한은 앞으로 60일 이내에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패소 판결을 받게 됩니다.
북한이 지난달 컨테이너 1천개 분량의 군사장비와 탄약을 러시아에 제공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전투기와 탄도미사일 생산 장비 등을 받으려 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러시아 요청으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러시아에 대한 무기 이전 노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이 최근 수백 명의 탈북민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인권 전문가들은 중국과 북한의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해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제사회에 중국과 북한의 반인도적 인권 유린을 널리 알릴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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