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공군 전력 130여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이 오늘(30일)부터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펼쳐집니다.
북한이 두 차례 실패 끝에 10월 중 3차 시도를 예고했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시한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위성 발사 준비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발사를 미루는 배경에 대해 여러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격에 한글이 적힌 북한제 대전차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베긴-사다트 전략연구센터의 알론 레프코위츠 연구위원이 말했습니다. 레프코위츠 연구위원은 27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가자 지구에 북한 전문가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대사관 측은 하마스의 지난 7일 공습에 북한제 무기 일부가 사용됐다는 이스라엘군 주장을 확인했습니다.
군축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가 북한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3건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은 반대표를 던지며 저항했지만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원하는 다수의 의지를 꺾지 못했습니다.
북한이 불법 환적 등을 통해 올해 유류 반입량 허용치를 크게 초과했다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밝혔습니다. 불법 핵과 사이버 활동, 사치품 유입 등 안보리 결의 위반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북한의 대중국 쌀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의 식량난으로 연간 수입액도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미한일 3국 공중 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전직 미국 고위 관리들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핵추진 항공모함과 전략핵잠수함에 이어 B-52를 전개하면서 미국이 실제로 억지력을 제공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또 미국이 핵태세를 재검토하면서 전술핵 한국 재배치 방안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면서도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북한의 도발 문제 등 양국의 현안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두 나라가 세계 주요 사안에 대해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부인한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으로부터 군사 장비를 획득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계속 폭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탈북민 강제북송 등 북한인권 문제를 다룬 영화 제작이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장르와 소재도 다양화되면서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중국 전투기가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에 가까이 접근해 위험한 비행을 하는 장면을 미군 당국이 공개했습니다. 미군은 중국의 이런 위협적인 행동이 최근 2년간 180건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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