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대규모 무력충돌로 한반도 안보 상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국에선 북 핵 문제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집중도 하락, 북한이 중동의 전황을 반미연대 확대로 활용할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과거 북한이 하마스에 무기를 제공한 정황이 있다며 양측의 수상한 불법 무기 거래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perts said North Korea is keen on exploiting opportunities the Middle Eastern conflict created for it to pose challenges to South Korea.
미국 정부가 한 때 한국에 동결됐던 이란 자금의 ‘하마스 유입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 자금은 아직 1달러도 쓰이지 않았고, 추후에도 인도주의적 목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무력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로 북한의 대포가 이전되기 시작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양국 간 무기 거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가 북한 핵 개발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도 경고했습니다.
한국의 신원식 신임 국방부 장관이 북한 정권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올바른 궤도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 미국 고위 관리들이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절대 홀로 상대해선 안 되며 강력한 미한일 관계를 토대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입니다. 전직 관리들은 또 북한의 놀랄만한 생존력에도 불구하고 정권 붕괴와 통일은 필연적이라며, 다만 군사 계획을 넘어선 다른 모든 안정 조치에는 미국이나 한국 모두 준비돼 있지 않다고 우려했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우방국인 러시아를 수차례 해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의 원자력 관련 기관, 항공우주 연구소, 대학, 외교 당국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공격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캐나다가 한반도 주변 지역에서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감시하는 작전을 재개합니다. 올들어 3번째 캐나다의 북한 해상 불법행위 감시 활동입니다.
군축과 국제안보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규탄이 닷새째 이어졌습니다. 특히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란 인권운동가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북한 인권 운동계에도 큰 용기와 희망을 준다고 전문가들과 탈북민 인권 운동가가 말했습니다. 탈북민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