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월북 후 71일 만에 미국으로 추방된 미군이 탈영 등 8가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국의 군법 전문가들은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악관은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한 미국의 발표가 소문일 뿐이라는 러시아 외무장관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앞으로도 북한에서 군사 장비를 조달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계속 식별하고 폭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러간 고위급 접촉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기거래 정황도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직 정보요원들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하는 것이 실질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앞으로는 재래식 무기 외에 핵무기도 판매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란이 주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신임 북한인권특사가 북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의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북한 재건에 기여할 탈북민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땅굴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군 특수부대가 땅굴을 통해 기습 공격을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최근 새로 취임한 한국 국방장관과 첫 공조 통화를 가졌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 위협 대응과 미한일 3국 협력 문제 등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군 전략폭격기 B-52가 한반도에 착륙한 데 대한 북한의 반발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한국, 일본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하마스-이스라엘 전쟁까지 불거지면서 미국에서는 북한 비핵화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북 대화는 물론 북한 비핵화가 사실상 물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인데요.
북한이 국기 게양 불가 방침에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확인했습니다. 세계도핑방지구는 북한이 도핑 규정 위반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인공기 게양 금지 조치가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의 에이브러햄 쿠퍼 의장이 중국 내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북러 관계의 백년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북러 간 무기 거래 정황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달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의 이행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어제(19일) 서울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 주한 외국공관을 초청해 정부의 북한 인권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탈북민 강제북송을 막기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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