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걸어잠갔던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는 조짐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평양 주재 중국대사가 북한의 관광총국장과 보건상을 만나면서 중국인들의 북한 관광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영변 핵시설 내 원자로 가동이 일시 중단된 것은 핵무기용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것이라고 핵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핵물질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최대 6개의 핵무기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 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규모를 축소하고 지원 조건도 까다롭게 관련 규정의 개정을 추진합니다. 지원 사업의 투명성 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에 따른 남북한 대치 상황이 영향을 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올해 처음 열린 한반도 안보 청문회에서 미국의 대북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한국이 자체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공화당 일각의 견해도 표출됐습니다.
최근 중국 영해에서 포착된 북한 유조선이 중국 본토에 거의 다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북 제재 대상 선박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수상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여자 레슬링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강력히 반발한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전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 일본과의 지속적인 협력도 다짐했습니다.
미국 법무부 차관이 대북제재 위반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단호한 대응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북한과의 불법 거래로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영국계 담배 회사를 예로 들며 기업들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북한과 일본이 유엔총회장 곳곳에서 날카로운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일본이 북한의 핵개발을 비판하자 북한은 일본의 군비 증강이 도를 넘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두고도 대립했습니다.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등 동맹과 공통의 비전 아래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고위 국방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강력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역내 분쟁을 방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국 헌법재판소가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민간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민간단체들에 대한 자제 요청 언급 없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헌재 결정의 취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가 분단 경험을 공유한 한국과의 변함없는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북한 불법 무기프로그램에 대한 규탄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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